2009년 06월 18일
몸에 좋은 보약도 나에겐 독이 될수있다 - 여름철건강 칼럼
"몸에 좋은 보약도 나에겐 독이 될수 있다."
보양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가 더워지고 기력이 떨어짐에 따라, 일명 원기회복의 원천이라 불리는 여름철 보양식 음식등이 서서히 모습을 비추기 시작한다.
익히 들어서 유명한 웃닭, 장어, 보신탕, 개소주 등 그밖에 여러가지 대표주자들, '올해여름도 그들이 나의 여름을 챙겨줄거야' 생각에 앞서서 먼저 알아둬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들이 여름마다 찾게되는 보양식 음식, 왠지 한그릇 뚝딱 비우고나면,
왠지 모를 개운한 느낌을 받곤하지만, 이내 다시 더위에 지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건 사람에게는 개개인의 체질이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원한 음료수나 찬 음식을 먹었을 때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름철이라도 찬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가 안 되고 설사하기 쉬워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속이 편안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도 자신에게는 맞지 않고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자신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여름철보양식을 선택하는것이 맞다.
자 그러면 좀더 구체적인 얘기로 들어가보자.
최근 국내 몇안되는 양방/한방 통합진료 시스템을 도입한 원방보양한의원의 이정헌 원장은
여름철 보약에 따른 건강관리를 체질과 증상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
"보약도 증세와 체질에 맞게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과 처방에 따라 지어야 합니다. 만약 기나 양이 부족한 사람에게 보혈약이나 보음약을 쓰면 소화가 안되거나 설사를 하고 비만을 초래할 수가 있으며, 음이나 혈이 부족한 사람에게 기나 양을 보하는 약을 쓰면 상열감, 가슴답답함,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약도 증세와 체질에 맞게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과 처방에 따라 지어야 합니다. "
ㅡ원방보양한의원 이정헌 원장ㅡ
그럼 개개인 증상에 따라 분류되는 이정헌원장의 보약처방을 살펴보자
보고 자신의 현 상태에 어떤 보약을 먹어야 될것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1. 보기약
기허증은 기가 부족하여 피곤하고 권태감과 무력감이 심하고 말하기도 싫어하며 동작하기를 귀찮게 여기는 증상으로 얕을 호흡을 하고 때때로 몸이 화끈하게 느껴지며 활동 시에 땀을 많이 흘립니다. 혈압이 낮고 장기의 기능이 허약하며 혹은 탈장도 되고,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 하수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일반 허약자, 만성쇠약성 질병등을 앓고 난 뒤에는 흔히 무력 권태감을 느끼게 되는데, 온몸이 나른하며 맥이 없고 숨결이 얕으며 입맛이 없고 설사하는 경향이 있으며 땀이 잘 나고 맥이 허약한 때에 좋습니다. 기를 보해 주는 약을 쓰며 이러한 보기약은 대사기능을 높여 주고 영양을 좋게 하고 조직의 기능을 바로 잡습니다.보기하는 약물로는 인삼, 당삼, 황기, 백출, 산약, 황정, 감초, 오미자, 대조, 꿀, 벌풀, 연자, 검인, 우슬, 엿, 건율, 해송자 등이 있고, 처방으로는 사군자탕(四君子湯)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삼령백출탕(蔘白朮湯) ·삼기건중탕(蔘建中湯) ·독삼탕(獨蔘湯) ·녹용대보탕(鹿茸大補湯) ·육군자탕(六君子湯) ·황기팔물탕(黃八物湯)을 들 수 있습니다.
2. 보혈약
혈허증은 혈이 부족해서 안색이 창백하고 손톱과 입술도 창백하며 머리는 무겁고 어지러우며 귀가 울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자의 경우에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그 양이 적어지고 색깔이 담백하며 심하면 월경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 수술이나 각종 빈혈, 산후, 각종 출혈성 질병으로 혈이 모자랄 때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해지곤 하며 귀울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뛰며 불면증 등이 있고 얼굴에 혈색이 적으며 맥이 가늘고 빠를 때 또한 월경부조가 있는 때에 보혈약을 씁니다. 보혈약은 일반적으로 조혈기능을 강화하거나 적혈구 수를 늘려 빈혈증상을 낫게 하는 외에 여성들의 질병 특히 월경 장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보혈하는 약물로는 당귀, 숙지황, 백작약, 아교, 하수오, 용안육 등을 들 수 있고, 처방으로는 사물탕(四物湯) ·쌍화탕(雙和湯)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고진음자(固眞飮子) ·인삼영양탕(人蔘營養湯)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 ·귀비탕(歸脾湯) ·양심탕(養心湯) ·교애팔물탕(膠艾八物湯) ·양혈자생탕(養血資生湯)을 들수 있습니다.
3. 보음약
음허증은 체중이 줄고, 입이 마르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며, 상체에 열감이 있거나 기침, 가슴이 답답함 등의 체내에 진액과 음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세로 귀가 울리는 증상이 생기고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잘 놀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하며 잠들면 땀이 흘러 이불을 적십니다. 남자인 경우 정력 감퇴와 유정증이 나타나고 기침을 하며 심하면 객혈을 합니다. 발열, 구토와 설사로 체액을 잃었을 때 음액이 모자란 관계로 입안이 마르고 미열이 나며 볼이 발개지며 손바닥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가슴이 답답하여 잠들기가 힘들고 식은땀 기침이 나며 맥이 허삭한 때에 보음약을 씁니다. 보음약은 일반적으로 보혈약의 작용을 보강하여 신음 신정을 보충하여 신음허쇠로 오는 병증들을 낮게 합니다. 보음하는 약물로는 구기자, 사삼, 백합, 천문동, 맥문동, 호마, 구판, 별갑, 현삼, 해삼, 석곡 등이 있고 처방으로는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 ·대보음환(大補陰丸) ·자신환(滋腎丸) ·보신지황환(補腎地黃丸) ·고음전(固陰煎)등을 들 수 있습니다.
4. 보양약
양허증은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약하며 혹 통증이 있고 다리가 연약하여 보행이 곤란하기도 하며 설사를 잘합니다. 그리고 소변 횟수가 잦고 양이 적으며 숨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남자는 성기능이 약해지는 증상들이 생깁니다. 보양약은 추위를 잘 타고 사지나 뱃속이 냉하거나 소화가 안 되고, 정력감퇴, 생리통, 등의 몸에 열이 부족한 증상이 나타날 때 씁니다. 또한 일반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 야뇨증, 유정, 몽정, 신허로 오는 효천 등에 씁니다. 보양약은 보기약의 작용을 보충하여 신양 신기를 보강하여 신양허약으로 오는 증상들을 낫게합니다. 보양시키는 약물로는 녹용, 녹각, 음양곽, 산수유, 복분자, 토사자, 육종용, 익지인, 두충, 보골지, 호로파, 호도육, 파극천, 동충하초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신기환(腎氣丸) ·삼용위생환(蔘茸衛生丸) ·온신환(溫腎丸) ·종용하차환(蓉河車丸) ·수오구기탕(首烏枸杞湯)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자... 자신의 증상에 어떤 약이 어울리겠는가..?!
사실 내가 제공한 정보로도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을수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진단을 받아보는것이 필요하겠지만
중요한건 의학에는 정답이라는것 은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가 감지해야 하며,
그 건강의 정점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정답에 가깝게 맞춰가야 될 부분이다.
그러니 이제는 무작정 좋다는 음식이나 약에 대한 미련은 버려라
자신의 몸에 맞는 밥한그릇이 최고의 보약이 될수도 있다.
즉, 아무리 좋은음식이라도 몸에 맞지 않다면 독이 될수 있고,
몸에만 맞다면 개똥도 명약이 될수있다는 것이다.
자 이제, 무작정 누군가의 소문에 휩쓸려서 몸에 좋다는 것을
먹으러 다닐게 아니라, 그동안 자신과 함께해온 자신의 몸을 다시 살펴보고
앞으로 다가올 여름철을 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자신에게 소중한 투자를 하도록 하자!!!
2009. 06. 18 Written by EveRe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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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18 11:50 | 한방상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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